2025 폭스바겐 티구안 풀체인지 — 파격의 3세대
“세대를 거듭할수록 완전히 새로워지는” 티구안의 대변신 요약
① 한눈에 보는 핵심
대부분의 차가 점진적 개선을 택하는 것과 달리, 티구안은 세대가 바뀔 때마다 캐릭터 자체를 새로 정의해 왔습니다. 1세대의 ‘작고 스포티한 크로스오버’에서, 2세대는 덩치를 키우고 출력 성격을 낮추며 판매 성과를 크게 끌어올렸죠. 그리고 2025년형 3세대는 또 한 번 방향을 틀어 디자인·플랫폼 경량화·사용자 경험까지 전방위로 바뀐 모델입니다.
② 디자인 & 플랫폼 — EV 무드와 경량화의 시너지
전면은 날카로운 직선 위주에서 벗어나 솔리드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라이트 사이에 배치한 EV풍 미니멀 얼굴로 재구성되었습니다. 후면 풀와이드 라이트로 존재감은 살리면서도, 점등되는 VW 엠블럼은 상위 트림에서 제공됩니다. 플랫폼은 진화형 MQB를 쓰되, 약 80kg 경량화(서스펜션 알루미늄, 차체 고강도 강재 확대)로 반응성과 효율을 동시에 노렸습니다.
③ 주행감 & 파워트레인 — 더 민첩해지고, 더 다듬어진 감각
운전대 뒤 체감은 한층 경쾌한 방향전환과 정숙성. 스포츠 모드에선 스티어링이 무거워지고 스로틀 반응이 빨라지지만 짜릿함은 여전히 절제된 폭스바겐식입니다. 휠이 20인치(SEL R-Line)면 거친 노면에서 단단하고, 19인치(SE)는 승차감이 뚜렷이 부드러워집니다. 안락함을 우선하면 17~18인치도 좋은 선택.
- 엔진: 개선형 EA888 2.0 TSI 201마력(+17), 토크 30.5kgf·m(4Motion)/28.6kgf·m(FWD)
- 변속기: 8단 토크컨버터 AT(수동 옵션 삭제), 스포츠 모드로 변속 로직 강화
- 구동: 2WD 기본, 스위처블 AWD가 상황에 맞춰 자동 전환
- 효율: S 트림 기준 도심 +0.8 / 고속 +1.2 / 복합 +0.8 km/L 개선(엔진·흡배기·분사·인터쿨러 등 대폭 개량)
④ 실내 UX & 공간 — 물리 버튼의 귀환, 더 프리미엄한 무드
혹평받던 햅틱 버튼은 사라지고, 클릭감 좋은 물리 스티어링 버튼과 볼륨 노브가 돌아왔습니다 (노브는 센터 콘솔 뒤쪽 배치). 변속기는 스티어링 칼럼으로 이동해 개방형 콘솔과 무선 충전 공간이 넉넉해졌고, 3열 옵션은 삭제되어 2열 거주성이 더 깔끔합니다. 소재는 S의 대나무 원사부터 SEL R-Line 퀼팅 가죽·원목까지 폭넓게 쓰이며, 30색 앰비언트 라이트는 음악과 연동해 대시보드를 가로지릅니다. 상위 트림의 10챔버 마사지 시트·1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는 체급 이상의 고급감을 제공하죠.
※ 본 포스팅은 제공된 자료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국내 도입 사양·가격·트림 구성은 지역/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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