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역대급’ 풀체인지의 핵심 포인트
9인승 구성 + 신규 2.5 터보 HEV 파워트레인으로 선택지 확장
① 왜 ‘역대급’인가 — 9인승 + 신규 2.5T HEV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9인승 SUV라는 점과 가솔린 2.5 터보 하이브리드(HEV) 탑재라는 두 축으로 평가가 갈립니다. 그동안 9인승 하이브리드는 사실상 카니발이 유일한 대안이었지만, 이번 변화로 대형 SUV에서도 9인승·하이브리드를 동시에 고를 수 있게 되었죠. 현대가 다양한 HEV 라인업에서 주로 1.6T를 써왔던 흐름과 달리, 팰리세이드엔 출력 보강을 위해 신규 2.5T HEV를 투입해 체급 대비 동력 성능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했습니다.
② 주행 감각 — ‘파워풀 + 합리적 효율’의 균형
새로 개발된 2.5 터보 HEV는 체급에 걸맞은 가속 여유를 제공하며, 공인 복합연비는 최대 14.1km/L로 제시됩니다. 준대형 SUV임을 감안하면 납득 가능한 수치로, 1.6T HEV의 초고효율(차급 상이)엔 못 미치지만, 힘·정숙성·연비의 현실적인 균형에서 ‘업그레이드 체감’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③ 9인승 패키지 — 구성, 장단점, 혜택 포인트
팰리세이드 9인승은 카니발처럼 4열을 추가하지 않고, 1열 3인(센터콘솔 리프트업 간이 시트) 방식으로 좌석을 구성합니다. 실제 탑승 시 센터패시아와의 간섭(무릎)이 아쉽지만, 다음의 실사용 이점으로 매력이 살아납니다.
- 버스전용차선: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 이용(관련 규정 준수 필요)
- 세제 메리트: 9인승 구성에 따른 세금 혜택 기대(세부 기준은 시점·지역·규정 확인 필수)
- SUV 장점: 카니발 대비 승차감·주행감 선호층에 어필, 2.5T HEV 동력 여유
※ 버스전용차선·세제 혜택은 요건/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공식 안내로 확인하세요.
④ UX와 향후성 — ccNC 채택과 세대감
인포테인먼트는 ccNC를 탑재합니다. 다만 2026년 신차부터 PLEOS Connect IVI 적용이 예고된 만큼, 현재 모델이 비교적 빠르게 ‘구세대’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과거 그랜저 ccNC 도입 시점처럼 세대 전환 속도가 빨랐던 사례를 감안하면, 구매 타이밍과 장기 보유 계획을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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