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 보습 관리법 3가지

 

겨울철 피부 보습 관리법 3가지

찬 바람+난방+뜨거운 물 샤워로 피부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는 계절입니다. 기본 3가지만 지켜도 “피부가 왜 이렇게 당기지?” 하는 느낌을 확 줄일 수 있어요.

#1 샤워 시간

짧게, 미지근하게, 자극 없이

• 샤워 시간은 10분 이내가 좋아요. 뜨거운 물로 오래 씻으면 피부 장벽을 지켜주는 천연 유분이 같이 씻겨 나갑니다.
• 물 온도는 36~38℃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 가장 안전합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물은 건조함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어요.
• 바디워시는 거품을 충분히 내서 피부에 문지르는 시간을 줄이세요.
• 수건으로 문질러 닦지 말고 톡톡 눌러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 샤워 끝나고 3분 안에 보습제 바르기 →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발라야 수분이 덜 날아갑니다.

#2 바디로션

물을 잡아두는 1차 보습막

• 겨울엔 여름용 가벼운 로션보다 크림형·밀크형·로션+오일 혼합형을 추천해요.
• 바를 때는 샤워 직후·물기 살짝 남아 있을 때 온몸에 넓게 펴 바르세요.
• 팔꿈치, 무릎, 종아리, 종종 간지러운 종아리 앞 부분은 1회 더 덧바르기 해주세요.
• “건조해서 긁는다 → 각질이 생긴다 → 더 가렵다” 루프가 생기기 전에 미리 발라주는 게 중요해요.

💡 낮에는 로션, 밤에는 로션+보습오일로 겹쳐 바르면 난방 틀어놓고 자도 아침에 덜 당겨요.

#3 수분크림

얼굴은 보습 레이어링으로

• 겨울 얼굴 관리는 “수분 → 보습 → 막” 구조로 레이어링 하는 게 가장 무난합니다.
• 세안 후 토너나 가벼운 수분 에센스를 얇게 깔고, 그 위에 수분크림을 넉넉히 올려주세요.
• 코 옆, 입가, 턱 주변처럼 각질이 잘 일어나는 곳은 한 번 더 덧바르기 합니다.
• 바깥에 나가야 하는 날엔 마지막에 보습막 역할을 하는 크림/연고타입을 아주 얇게 덮어주면 바람·난방에 덜 마릅니다.

💡 민감 피부면 알코올·향료가 많은 제품보다 무향·저자극·장벽 강화(세라마이드, 판테놀) 들어간 걸 고르세요.

추가로 해두면 좋은 것들

• 실내 가습기 or 물 한 대야로 습도 40~50% 유지
• 카페인만 마시지 말고 물 섭취 1.5~2L 유지
• 수면 중 온풍기 정면으로 쐬지 않기
• 샤워할 때 때밀이 너무 세게 하지 않기

※ 피부병, 아토피, 임신 중 피부 트러블이 있는 경우에는 보습제 성분을 꼭 확인하고 피부과·전문가와 상담 후 사용하세요.